ZEPETO WORLD JAM 2023 참여 후기

https://zepetoworldjam.com/

ZEPETO WORLD JAM

https://github.com/cs20131516/zepeto-world-sync-component-main

https://docs.google.com/document/d/16M1z3pKsCdHjwYyrsmFYNB3TtY7cuGaa/edit?usp=share_link&ouid=114452487591532217395&rtpof=true&sd=true 

ZEPETO WORLD JAM World Submission (JunHan Zang).docx

제페토 월드잼 2023이 오늘부로 마감이 되었다. 유니티에 익숙하던 내가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던터라 유니티와 연동되는 제페토 개발을 체험해보기 위해 참여하였다. 내가 만든 월드의 깃허브링크와 월드 다큐먼트를 올려두었다.

 

제페토 월드잼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페토 빌드잇과 멀티 플레이가 쉽게 된다는 장점을 홍보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제페토 빌드잇은 맵을 정말 빠르고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었으며 멀티 플레이를 위한 서버 또한 스크립트 4개면 바로 완성이 가능하니 이는 정말로 이점이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해당 제페토 개발을 해보니 장점도 있지만 단점 또한 많이 보였다.

1. Typescript 기반인 제페토와 C#이 기반의 유니티의 차이점

이 부분은 엄청난 차이를 가져왔다고 느꼈다. 제페토 빌드잇을 통해 만든 월드를 가져왔을때, 유니티에서 보이는 경관은 완전히 달랐다. 랜더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과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그 괴리감이 꽤 컸다. 추가적으로 빌드잇 환경에서는 잘 돌아가는 Spawn은 유니티 환경에서 잘안되는 모습 또한 자주 보여주었다.

2. 제페토는 우리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를 실현시킬 수 없을 것 같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우리의 캐릭터가 가상 세계에서 일을 하거나 만남을 추구하는 커넥트한 세상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제페토는 외부 인터넷과의 연결이 안된다. 심지어 안드로이드 스토어에 나와있지만 빌드를 pc환경의 제페토만의 빌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Unity에서 사용하는 www, webview와 같은 외부의 망을 가져오는 것이 불가능했다. 내 기술력이 부족한 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가진 지식을 전부 동원했는데도 안되었다. 즉, 제페토와 외부는 단절된 공간이라는 것이다. 외부의 것들을 안으로 들여오는 것도 유니티를 통해 들어와야하는데, 이는 편리성이 안좋은 것 같다.

3. 제페토 빌드잇의 한정된 오브젝트들

생각보다 맵을 만들때, 원하는 오브젝트들이 많이 없는 것이 힘들었으며 원하는 자연 경관을 만드는 것도 처음하는 사람이면 많이 어려울 것이다. 추가적으로 물리 설정 부분이 있는데, 이게 참 난감하다. 하면 재미있는데, 안하면 통과되는 것들이 종종 보인다. 대표적으로 나무, 벽과 같은 통과가 불가능해야 하는 오브젝트들이 유니티 멀티 환경에서 통과되고 있는 것을보면 호환성이 떯어지는 것을 느낀다.

 

생각해보면 더 많겠지만 장점에 비해 익숙하지 못한 점들에 따른 단점이 더 보였던 참여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