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GRAPH Asia 2024: 3일차 - 치밀한 준비와 다양한 경험의 하루
2일차에는 일정을 잘못 짜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3일차는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코스와 세션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통찰을 얻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1. (Don't) Make Some Noise: Denoising 세션
3일차의 시작은 "(Don't) Make Some Noise: Denoising" 세션으로 시작했습니다. 노이즈 제거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다양한 접근법을 들으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 Unlock the Future of AI in the Metaverse: A Hands-On Experience
이후에는 Unlock the Future of AI in the Metaverse 코스에 참석했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NVIDIA의 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기술과 AI의 융합을 실습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NVIDIA NIM을 사용해보는 기회를 가졌는데,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전 회사에서의 경험을 떠올리며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코스 도중 발표자 중 한 분이 오후 세션 Birds of a Feather: Intelligent Immersification in the Metaverse (I2M)에도 참석해보라고 추천했는데, 이 때문에 일정이 약간 꼬이긴 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 Introduction to Generative Machine Learning
점심 이후에는 Introduction to Generative Machine Learning 코스에 참석했습니다.
이 코스는 생성형 AI의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는 4시간짜리 강의였습니다.
-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로, 자료도 매우 체계적이고 유익했습니다.
강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그래프 뉴럴 네트워크(GNN) 관련 질문을 던졌는데, 강사는 Transformer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을 주셨고, 저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4. Birds of a Feather: Intelligent Immersification in the Metaverse (I2M)
중간에 요청받은 Birds of a Feather: Intelligent Immersification in the Metaverse (I2M) 세션에 잠시 참석했습니다.
이 세션은 AI와 메타버스 융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지만, 오전의 Unlock the Future of AI in the Metaverse 코스와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5. Key Events: Sake Party
저녁에는 Sake Party 이벤트에 참석했습니다.
일본의 한 교수님이 오랫동안 이끌어온 이벤트로, 전통 사케와 사케 칵테일을 제공하는 자리였습니다.
다만, 기대했던 네트워킹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참여자들과 충분히 교류하지 못한 점은 다음 기회에 더 잘 준비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느낀 점
3일차는 코스와 세션을 통해 배움과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특히 NVIDIA NIM을 활용한 실습과 Introduction to Generative Machine Learning 코스는 기술적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세션에서의 중복성과 네트워킹에서의 아쉬움은 다음 참여 때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교훈으로 남았습니다.